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들어선 이후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다시 한번 정치적 긴장감 속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일반인으로 그냥 뉴스를 보고 주변 이야기 듣는 평범한 사람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이 사람이 단순히 돌직구를 날리는 캐릭터일까?
아니면 정말 정교하게 짜여진 전략 속에서 움직이는 걸까?’ 하는 의문을 자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시선으로, 제가 느낀 바를 정리해보고 싶었어요.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이슈몰이, 분열 활용, 충성층 조성이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극적인 말들, 진짜 실수일까?
트럼프 대통령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말’로 주목을 받는 사람입니다.
어떤 때는 “설마 저런 말을 공식석상에서?”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고, 때론 공격적이기도 하죠.
전 처음엔 그런 말들이 그냥 성격이 원래 그렇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건 계산된 발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트럼프 소셜플랫폼에 메시지를 전하잖아요.
거기서도 보면, 어떤 사안이 터지기 직전에 꼭 강한 말을 던집니다.
이민 문제, 중국과의 외교,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내부 좌파 비판 등등…
어느 주제를 던지든 간에 사람들이 그 말에 주목하게 돼요.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 “미국은 더 이상 약하지 않다. 약한 대통령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말도 굉장히 의미심장했어요.
딱 잘라 말하니까 사람들은 반응을 하게 되고, 언론도 보도하게 도비니다.
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확성기’ 역할을 해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저는 이게 실수가 아니라, 완전히 계산된 전략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비판적인 언론마저도 자기 말에 반응하게 만들어서, 자신이 항상 뉴스의 중심이 되도록 만드는 거죠.
우리가 누군가를 자꾸 본다는 건, 그 사람을 잊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니까요.
분열을 이용하는 것도 전략일까?
트럼프 대통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논란’ 입니다.
그런데 그 논란의 대부분은 미국 사회를 좌우로 확실하게 나누는 내용 입니다.
이민 정책, 총기 소유 문제, 인종 이슈, 젠더와 종교, 교육 문제 등…
거의 모든 이슈에서 극단적으로 찬반이 갈리는 발언을 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왜 굳이 사회를 갈라놓는 말을 하지?’ 하고 의아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이 역시 전략적인 접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가 분열되면, 중간에 있는 사람들보다는 확실하게 한쪽 편을 드는 사람들, 그러니까 ‘충성 지지층’의 힘이 더 커지죠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분열 구조 속에서 항상 보수 유권자들에게 ‘우리는 공격받고 있다',
‘진짜 미국을 지키려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방어적으로 변하고, 결속하게 되죠.
지지자가 아니라 팬을 만드는 사람
저는 요즘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보면, 그냥 ‘좋아한다’ 정도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비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투, 손짓, 헤어스타일, 심지어 목소리까지 모방하는 콘텐츠가 넘쳐나고,
지지자들은 그를 일종의 ‘현실 히어로’처럼 여깁니다.
특히 올해 들어 더 느끼는 건, 단순히 유세장에 모이는 것 이상의 활동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텍사스나 플로리다에 있는 몇몇 지역에선 ‘트럼프 커뮤니티 모임’이라는 게 정기적으로 열리고,
그 모임에서 지역 문제도 다루고, 공무원 선거도 조직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트럼프식 풀뿌리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우파 교육’, ‘자유보수 대학 설립’, ‘공영 언론 개혁’ 같은
중장기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는데, 저는 이걸 보고 놀랐어요. 단순히 4년 더 대통령 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자기 철학과 정치를 지속시킬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건 다른 정치인들과 완전히 다른 접근이에요. 보통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적 시스템까지 설계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런 부분은 솔직히 전략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면서 저는 단순히 한 명의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와 대중을 연결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일부러 논란을 일으키고, 사회를 나누고, 감정을 자극하고, 팬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모든 과정이 한 사람의 이미지가 아니라, 하나 의 전략 시스템 같기도, 만약 그렇다면 천재가 아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