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가 SCHD에 1,500주를 투자한 이유

by 은꿈 2025. 4. 4.

 

 

안녕하세요!
은퇴를 꿈꾸는 남자 '은꿈' 입니다.

배당 성장 ETF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처음부터 고배당 ETF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주식 투자 초기에는 저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의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에 지칠 때쯤 ‘꾸준히 현금흐름을 만들어줄 수 있는 투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ETF가 바로 SCHD였습니다.

SCHD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 투자 성향과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지금은 이 ETF에 약 1,500주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SCHD란 무엇인가요?

SCHD는 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는 미국 배당주 ETF로, 정식 명칭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미국의 우량 배당주들에 분산 투자하여 꾸준한 배당 수익과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단순히 배당률만 높은 기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배당의 안정성, 성장성, 기업의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배당 + 우량주’ 조합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SCHD를 선택한 5가지 이유

  1. 꾸준한 분기 배당
    SCHD는 1년에 4번, 즉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이 들어오는데, 저는 이 현금 흐름을 마치 임대료 받는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일정 주수 이상을 보유하면 매 분기 들어오는 배당금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동기 부여가 더욱 강해지더라고요.
  2. 배당 성장률이 우수함
    단순히 배당을 주는 ETF는 많지만, SCHD는 매년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배당금이 상승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마치 성장주처럼 배당도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3. 우량주 위주의 구성
    SCHD는 S&P 500 중에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Coca-Cola, Verizon, PepsiCo, Home Depot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미국의 대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낮은 보수율
    운용 보수가 단 0.06%입니다. 장기 보유를 전제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5. 미국 달러 기반의 자산 분산
    환율 리스크가 존재하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달러 기반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자산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글로벌 자산 분산의 전략으로 SCHD를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1,500주를 보유하고 느낀 점

저는 현재 SCHD를 약 1,500주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균 매수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분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은 약 분기당 40~50만원 정도인데, 아직은 월 10만원 수준 이지만, 그래도 치킨 5개 사먹을 수 있는 금액이에요!


이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고 있으며,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배당뿐만 아니라 주가도 일정 수준 우상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 현금 흐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분이 듭니다. 시장이 흔들릴 때도 저는 매수 기회로 삼아 추가 매수를 이어왔습니다.

 

SCHD는 10년이상 20년 30년 투자할 때의 배당성장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투자해햐만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저는 최소 20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월 배당금이 월급을 대체할 수 있을때가 분명히 올거라 믿습니다.

투자 시 고려할 점

  • 성장주는 제외됨 –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같은 고성장주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섹터 편중 – 금융, 소비재, 산업재 중심이라 경기 사이클에 일부 민감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리스크 – 달러 기준 자산이므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 중 일부를 SCHD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다른 자산과 ETF로 분산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SCHD,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시는 분
  •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
  • 분기마다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으신 분
  • 미국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분
  • 낮은 리스크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리고 싶은 분

결론!

SCHD는 제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ETF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분기마다 배당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목표와 성향에 맞춰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저의 경험이 SCHD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